
안성시, ‘안성 봉업사지’ 국가유산적 가치 재조명
경기 안성시는 오는 7일 중앙도서관에서 국가유산청과 함께 ‘안성 봉업사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사’ 등 역사 기록을 통해 태조 왕건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봉안한 진전(眞殿) 사찰로 알려진 봉업사는, 지난 1966년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가 새겨진 청동 향로(보물)와 청동 북(보물)이 오층석탑(보물) 주변에서 발견된 이후, 1997년부터 올해까지 6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쳐 지난 6월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학술대회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midd...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