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관 이어 이재용도 힘 보탠다…막바지 관세협상 민관 총력전
한·미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하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등 민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30일 이재용 회장은 전날 오후 3시 5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이 회장이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외부 일정이다. 이 회장은 출국 목적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목전에 두고 이뤄진 출장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