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연찮은 KISA의 ‘SKT 해킹사고’ 대응…“늦장·허위신고 의혹”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법정시한을 넘겨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건 발생 시간을 고의로 수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심 정보 유출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당국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KISA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오후 4시46분에 인터넷 해킹사건 관련 침해사고 신고를 제출했다. 하지만 해당 신고서에선 SK텔레콤의 해킹 인지시간이...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