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국내 완성차 업체간 양극화 '심화'
배성은 기자 =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삼성·한국GM·쌍용차)의 실적이 엇갈렸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늘며 선전했지만, 르노삼성과 한국지엠(GM)·쌍용자동차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3일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4월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의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6.9% 증가한 총 63만691대를 팔았다. 특히 현대차·기아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올해 4월 국내 7만 219대, 해외 27만 5558대 등 전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