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 중이염부터 비만 관리까지, 건강정보 풍성2014-05-03 11:37:00

[쿠키 건강] 국민일보와 쿠키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Safe & Healthy Kids Fair 2014)’ 지난 2일 개막한 가운데 행사 이틀째인 3일 다양한 현장 체험과 건강강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일에도 ‘안전’과 ‘건강’을 주제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건강강좌를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소리이비인후과 신중욱 원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 아이 귀 건강 확인으로 집중력 높이자’ 주제의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오전 11시 박람회 현장 세미나룸에서 열리며, 박람회에 참가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유소아 난청과 중이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박람회에 참여한 부모들이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해도가 낮은 유소아 자녀의 청력과 난청, 그리고 쉽게 간과하기 쉬운 중이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신중욱 원장은 “유소아들의 청력보호와 난청예방은 참으로 중요하다. 유소아 중이염 및 난청을 방치하면 언어발달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난청 및 중이염이 있는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부모님들의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 및 ADHD 증상과 혼동하기 쉬운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청력보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의 비만 관리와 건강, 올바른 식생활 관리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3일 낮 12시부터 박람회 세미나룸에서 365mc 주최로 ‘우리아이 성장과 비만’ 주제의 강의가 펼쳐진다. 이번 강의는 참여 부모들을 대상으로 365mc 우지희 영영사가 강사로 나선다.

지난 2일에 이어 3일에도 아이들의 치아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2080 치카치카 양치교실’ 강좌도 2회 실시된다. 이번 강좌는 박람회 세미나룸에서 3일 오후 1시, 오후 3시 두차례 진행된다.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애경이 주관으로 ‘올바른 양치질을 알려주는 치카치카 양치교실’로 조은진 강사로 강의를 펼친다. 이와 함께 3일 오후 2시부터 리큅 이유주 대표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를 위한 쿠킹클래스’도 실시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www.healthykids.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지를 작성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단체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