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 준고랭지 여름배추 평지형 생산 기반 조성
강원 양구군이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여름배추(8~9월 출하)의 생산 기반을 고랭지에서 준고랭지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해안면 일대 3ha 규모로 추진되며, 고온기에서도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보급한다. 특히 농작업의 기계화·자동화를 통해 평지형 지역에서도 여름배추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온 극복 기술과 노동력 절감 장비를 현장에 도입...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