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란 화수분, 동나지 않는 이정은 [쿠키인터뷰]](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7/31/kuk20250731000192.300x169.0.jpg)
‘일상’이란 화수분, 동나지 않는 이정은 [쿠키인터뷰]
“경동시장에서 채소 팔 때 제 안에 있는 악을 봤어요. 그런데 이런 점을 발견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본능적으로 ‘연기할 때 써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영화판으로 돌아왔죠. 여전히 내가 아는 나를 뛰어넘을 때마다 연기에 꼭 적용하겠다고 다짐해요.” 배우 이정은(56)에게 삶은 스스로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의 연속이다. 그가 한결같은 연기 열정으로 배우로서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이유다. 이번에는 할머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에서 자신의 또 다른 얼굴로 ...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