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 총액 기준 평균 9.3% 인상 합의
인천시는 지난 11일 시내버스 노사간에 열린 제3차 특별조정회의에서 임금 평균 9.3%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모두 8차례 자율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세 차례의 조정회의와 여러 차례의 비공식 회의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며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조정안 핵심은 기존 통상임금 논란의 중심에 있던 상여금을 폐지하고 이를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했다. 임금은 총액기준...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