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김연아와 한솥밥…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체결

기성용, 김연아와 한솥밥…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체결

기사승인 2009-04-07 11:46:01

[쿠키 스포츠] ‘기라드’ 기성용(20·FC서울·사진)이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와 같은 매니지먼트사에서 한 솥 밥을 먹는다.

IB스포츠는 7일 “기성용의 이적과 연봉 및 마케팅 계약 등에서 독점적인 국·내외 매니지먼트와 에이전트 지위를 갖게 되는 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스포츠는 김연아를 비롯해 프로배구 얼짱스타 김요한(LIG손해보험)과 지난 2007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세계기록을 수립했던 이강석(의정부시청·이상 24세) 등 스포츠 스타들을 대거 보유한 거대 매니지먼트사다.

기성용은 “IB스포츠가 다방면에 걸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국내외 축구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춰 에이전트 계약을
결정했다”며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관련된 모든 일은 IB스포츠에
맡기고
축구스타로 성공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오는 8일 산둥 루넝(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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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