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남성적이고 무뚝뚝해 보이는 외모를 지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팬층을 거느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퍼드(31·첼시). 투박하지만 성실하고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한국에서는 ‘람반장’이라고 불리는 그에게 조만간 ‘나쁜남자’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을 전망이다.
두 아이까지 낳고도 끝내 결혼하지 못한 채 이별했던 전 약혼자 엘렌 리베스(34)가 “램퍼드는 냉혈한”이라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미러(mirror.co.uk)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냉혈한 램퍼드 때문에 마음이 산산조각났다”는 제목으로 리베스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리베스는 “램퍼드가 매우 매정한 사람이다. 그는 새출발해 다른 여자와 교제하고 있다”며 “나는 (이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는 (자신에 대한)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램퍼드를 사랑한다. 밤 새도록 울고 또 울었다”고 덧붙였다.
램퍼드와 리베스는 잉꼬 커플로 유명했다. 램퍼드가 한 때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로 홍역을 치렀던 것도 리베스가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그러나 램퍼드가 정작 첼시를 떠나지 않겠다는 이유 역시 리베스 때문이었다. 그는 첼시의 홈인 런던에서 리베스와 동거하며 두 아이까지 낳았다.
램퍼드가 지난 2006 독일월드컵을 전후로 억만장자의 상속녀 페리스 힐튼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나에게는 아름다운 아내(리베스)가 있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는 후문은 이들 커플의 돈독한 관계를 설명해주는 유명한 사례다.
그러나 램퍼드와 리베스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지난해 11월 이별했다. 이로 인해 리베스는 램퍼드 명의의 집에서 쓸쓸하게 떠나야만 했다. 램퍼드는 리베스와 이별했을 당시 “제3자가 끼어들지 않았다”고 했으나 현재는 백만장자의 딸이자 전 모델인 사스키아 복스포드(23)와 교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리베스는 “램퍼드는 새출발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에) 내 나이는 너무 많다.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뭔데 그래◀ 김연아 연예인급 행보, 문제 없나
두 아이까지 낳고도 끝내 결혼하지 못한 채 이별했던 전 약혼자 엘렌 리베스(34)가 “램퍼드는 냉혈한”이라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미러(mirror.co.uk)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냉혈한 램퍼드 때문에 마음이 산산조각났다”는 제목으로 리베스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리베스는 “램퍼드가 매우 매정한 사람이다. 그는 새출발해 다른 여자와 교제하고 있다”며 “나는 (이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는 (자신에 대한)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램퍼드를 사랑한다. 밤 새도록 울고 또 울었다”고 덧붙였다.
램퍼드와 리베스는 잉꼬 커플로 유명했다. 램퍼드가 한 때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로 홍역을 치렀던 것도 리베스가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그러나 램퍼드가 정작 첼시를 떠나지 않겠다는 이유 역시 리베스 때문이었다. 그는 첼시의 홈인 런던에서 리베스와 동거하며 두 아이까지 낳았다.
램퍼드가 지난 2006 독일월드컵을 전후로 억만장자의 상속녀 페리스 힐튼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나에게는 아름다운 아내(리베스)가 있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는 후문은 이들 커플의 돈독한 관계를 설명해주는 유명한 사례다.
그러나 램퍼드와 리베스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지난해 11월 이별했다. 이로 인해 리베스는 램퍼드 명의의 집에서 쓸쓸하게 떠나야만 했다. 램퍼드는 리베스와 이별했을 당시 “제3자가 끼어들지 않았다”고 했으나 현재는 백만장자의 딸이자 전 모델인 사스키아 복스포드(23)와 교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리베스는 “램퍼드는 새출발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에) 내 나이는 너무 많다.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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