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개막전 결장…맨유는 버밍엄시티에 진땀승

박지성 개막전 결장…맨유는 버밍엄시티에 진땀승

기사승인 2009-08-16 23:25:00

[쿠키 스포츠]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09∼20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결장했다.

박지성은 1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버밍엄시티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11명의 선발 명단은 물론, 7명의 교체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는 마이클 오웬과 라이언 긱스, 대런 깁슨, 안데르손, 웨스 브라운, 데 라에트, 골키퍼 토마시 쿠시차크 등이 포함됐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공격수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미드필더 폴 스콜스와 대런 플레쳐, 루이스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와 조니 에반스, 존 오셔, 라파엘 다 실바는 골키퍼 벤 포스터와 함께 버밍엄시티의 공격을 저지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루니의 결승골로 1대 0 신승을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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