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달리기 ‘나이키 휴먼레이스’ 10월 서울서 개최

인류의 달리기 ‘나이키 휴먼레이스’ 10월 서울서 개최

기사승인 2009-08-18 17:37:01

[쿠키 스포츠] 지구촌 달리기 축제 ‘나이키 휴먼레이스’가 오는 10월24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열린다.

나이키 휴먼레이스는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독일 베를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전 세계 30개 도시에서 일제히 열리며 한국에서는 나이키스포츠 코리아와 서울시의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25개국 78만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피겨 요정’ 김연아(19·고려대)와 한국축구의 에이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인조 남성그룹 DJ DOC가 각각 열정팀과 도전팀, 명랑팀의 주장으로 나서서 대결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의 일부는 저소득층 자녀와 결식 아동들의 스포츠 활동에 쓰여진다. 박지성의 도전팀은 서울시 사회복지관협회, 김연아의 열정팀은 서울문화재단, DJ DOC의 명랑팀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참가비를 기부하게 된다.

박지성은 “세계가 함께 뛰는 날 한국의 젊은이들도 도전과 열정, 성취의 기쁨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나이키플러스 홈페이지(nikeplus.com)를 통해 18일부터 선착순(2만명)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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