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스포츠] 한 시즌 최다 골에 도전하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2010~2011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8강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대회 8강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 팀 출전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2006~2007시즌 5골)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된다. 그는 올 시즌 들어 9개(5득점 4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으며 가장 많은 기록(2득점 2도움)을 칼링컵에서 쌓았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신예들로 꾸린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베베,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전방에 세웠고 라이언 긱스와 대런 플레처, 안데르송을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파비우 다 실바와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존 오셔가 골키퍼 토마스 쿠시작과 함께 웨스트햄의 공격을 막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