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 SON 부부와 홍정길 학교법인 신동아 재단 이사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홍순직 총장과, 미얀마 학생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학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고 미얀마 유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미얀마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비전대학을 두 번째 방문한 SAM SON 목사는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전주비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든 미얀마 학생들이 미얀마의 미래이자 비전이다”며 “전주비전대학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학생활을 보다 의미 있고 성실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루루빤(건축과 1년) 학생은 “처음으로 고향을 떠나 유학생활을 하느라 힘들었는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다시 힘을 얻었다"면서 "졸업 후 미얀마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학업에 매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비전대학교는 2016년도부터 미얀마 까친주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78명의 미얀마 유학생이 5개 학과에 재학 중이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