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25일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 먼저!’ 라는 주제로 시작된 SNS 캠페인이며, 각 가정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목으로 이날 챌린지에 동참한 조 군수는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참여자로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과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명했다. 사진은 페이스북 등 SNS에 홍보된다.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실내 화재에 대비해 각 가정에 소화장비를 갖추고 초기 화재를 예방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호 함안부군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현장 점검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지난 17일에 이어 24일에도 현장 중심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군북중암지구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구축사업 현장과 와룡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추진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조 부군수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취약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조기경보체계 구축사업과 특히, 시공 중인 와룡지구 배수개선 사업 배수펌프 설치를 우수기 이내에 조기완공 가동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과 현장관계자에게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시행중인 재해예방사업은 신속히 완공하고 아울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해취약시설 점검과 예찰활동을 집중 실시해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
함안군은 지난 23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함안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여성안심귀갓길 구역 내 설치된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장의 보완점 확인과 의견수렴을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한정우 함안경찰서장,함안경찰서 직원, 자율방범대연합,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가야읍 도항리 일대의 원룸촌 및 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함안군, 2021년 봄철 축종별 가축방역사업 추진
함안군은 봄철 본격적으로 모기가 활동하기 전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사전예방과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관리강화로 공중보건위생을 향상시키고자 봄철 축종별 가축방역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방역사업에 공수의로 구성된 6개반, 18명의 방역반을 편성하고 약 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말부터 4월말까지 1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소와 돼지 등 5개 축종 18만 3000마리를 대상으로 일본뇌염백신 등 10개 질병에 대해 예방백신 공급과 접종지원,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보조약품 공급 등이 이뤄진다.
또한 군은 읍면 산업담당, 대한수의사회 함안군분회소속 공수의와 합동으로 군민이 기르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백신접종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4월 14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함안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해요”
함안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관내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빈곤, 주거취약, 돌봄위기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여 읍‧면사무소에 알리고, 주기적으로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주변의 복지 위기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신고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에서 면밀히 대상가구를 살펴 현황을 파악한 뒤 공공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 사례 관리 등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