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도 못 뵙는 답답한 추석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한가위 4만보 걷기’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한가위 4만보 걷기’ 밴드에 가입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9월 10일 ~ 9월 17일까지이며, 운영기간은 9월 18일 ~ 9월 2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4만보(5일 누적 / 1일 최소 8000걸음 이상)이상을 걸어야 하며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걷기 성공 물품(비타민C)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20세이상 스마트폰을 소지한 합천 군민이며, 참여 방법은 합천군청 홈페이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 스캔 또는 밴드에서 ‘한가위 4만보 걷기’를 검색하여 합천군 보건소 밴드로 가입하면 된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 속 많은 제약으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이번 비대면 걷기 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여 스스로 건강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구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대상자 대부분은 치매환자군 및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로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이용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이며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구강보건교육, 스케일링, 불소도포, 1:1 맞춤형 구강관리 등이다.
단 프로그램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코로나19 1,2차 접종완료자이며 프로그램 운영전에는 손씻기, 손소독, 발열체크 후 운영하고 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자칫 치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여 구강건강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합천군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소중한 당신, 소중한 생명”,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9월 10일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명시된 자살예방의 날이다.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를 작성,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는지 돌아보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 표현으로 자살예방에 동참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사랑 지속 펼쳐
합천군(군수 문준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일 청소년 안전망 지원기구인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스팸선물세트를 후원했다.
합천군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설과 추석 각 1회씩 명절 선물세트를 후원을 하고 있다.
이에 1388청소년지원단의 밑반찬서비스대상자 24명을 대상으로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