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위례신도시 횡성군 농축산물판매장에서 “추석 장 보세요”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횡성농협(조합장 최승진)이 14~19일 위례신도시에 개설한 횡성군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행사 기간 판매장에서 3만원이상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어사진미(햅쌀) 1kg을 증정하며, 15일에는 장신상 군수, 권순근 군의장, 횡성농협 최승진 조합장, NH농협은행 김기찬 횡성군지부장 등이 내달 개최되는 제17회 횡성한우축제 홍보 및 사은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횡성군 농축산물판매장은 연면적 220㎡(66평) 규모로 조성돼 횡성 8대 명품 농축산물을 비롯해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횡성 지역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채소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 첫날 13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하루 평균 500~600만원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한편 횡성농협은 지난해 9월 횡성읍 묵계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하여 공격적으로 농축산물 판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군민경제 소득 뿔리기 경제정책 추진사항 보고회
횡성군은 1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경제 소득 뿔리기 경제정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부터 우리 일상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코로나19로 모임 제한에 따른 행사 취소나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생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횡성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로부터 추진하게 됐다.
지난 5월24일 첫 보고회에서 발굴된 4개 분야(지역활력, 소비진작, 경영안정, 역량집중) 55개 시책에 대해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를 낼 수 있는 세부 계획을 세우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성화 대안을 고민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실행한 추진사항에 대하여 각 실과소별로 보고가 이뤄졌다.

◆두산이엔티, 플라스틱 폐자원 재활용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횡성군 소재 업체인 두산이엔티(대표 탁용기)는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이엔티는 지난 6일 ‘탈플라스틱 실천으로, 순환경제사회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서 투명페트병 등 플라스틱 폐자원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9월6일을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자원재활용 등 자원순환정책에 기여한 단체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두산이엔티는 플라스틱 폐자원 재생산 업체로 재생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의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폐기물로 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을 수거해 세척 및 분쇄, 가공공정을 거쳐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섬유 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블랙야크 등 대기업에 고기능성 의류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횡성군과 협업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및 수거, 재활용 등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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