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사)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하태진)가 주관한 기념식이 17일 오전 군북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용순 함안군의원, 창원 동부보훈지청 홍영표 보훈과장, 하태진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유관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기념사,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발전과 번영은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기꺼이 당당하게 맞서 싸운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순국선열들의 유혼을 이어받아 개인의 이익보다 나라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 내고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조규호 부군수, 농식품 수출 가공업체 현장방문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지난 16일 군북면 소재 식품전문기업 ㈜에스엘푸드(대표이사 김설곤)를 방문해 업체 내 생산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재 ㈜에스엘푸드는 ‘고봉민 김밥’의 주재료인 우엉, 돈가스 소스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신제품으로 닭가슴살칩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2015년에는 경상남도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로 지정 받는 등 경쟁력 있는 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조규호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력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줘서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호 부군수, 산불대응센터 방문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16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사항 점검 및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산불진화대를 격려했다.
군은 산불예방·진화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2021년 추기∼ 2022년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접어들면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7개월 간을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 산림녹지과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규호 부군수는 “산불은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재난”이라며, “군민 모두가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학동아리 ‘에르디아’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함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홍영식)의 문학동아리 ‘에르디아’가 전국 정책사업인 ‘2021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 우수활동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르디아’는 지난 2019년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한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 ‘리틀 에르디아’ 활동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일상에서 비대면으로 꾸준히 초등학생들과 소통하여 초등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주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함안군, 친환경농산물 인증 비용 지원
함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관내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해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매년 수십만 원의 적지 않은 경영 부담이 있었다.
이에 군은 올해 2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와 인증 기간을 연장 받은 관내 친환경 농가, 작목반, 영농법인 등의 생산자 단체를 지원한다.
군은 12월 중 인증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인증서 사본, 검사비 납입 영수증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함안군, 2022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 접수
함안군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2022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오는 12월 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축사의 부산물을 농가에 공급해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을 정착시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본인 소유 농지를 등록한 농가로 신청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가축분퇴비) 중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