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7일 고성읍 기월리 쌈지공원 일원에서 2022년 봄꽃 경관농업단지 씨앗 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읍 기월리 안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농업인, 다시봄 입주민 등이 참석해 봄꽃 종자 6종을 직접 손으로 파종하고 드론으로 파종하는 모습을 관람했다.
봄꽃 경관농업단지는 고성읍 기월리 안뜰 18.3㏊에 튤립로드 950m, 유채단지 11.4㏊, 청보리 단지 4.7㏊, 네모필라·수레국화·꽃양귀비 단지 2㏊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11월 중순까지 드론으로 파종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4월에는 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봄꽃 경관농업단지를 시작으로 여름과 가을에는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색의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여 체험 거리를 만들고 겨울에는 볏짚과 야간조명을 활용해 새로운 사계절 볼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봄꽃 경관농업단지가 조성되면 송학동고분군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고성군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많은 사람이 고성을 방문하면 고성읍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상리면 화합과 소통의 중심 '어울림 문화센터' 개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13일 상리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주관으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문화센터' 개관식 및 축하공연을 열었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화합과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개관식에는 상리면노인회 어르신 및 백두현 고성군수, 도의원, 지역구 군의원, 상리면 기관 사회단체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대한가수협회 주관의 ‘전국민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로, 코미디언 이용식 씨가 사회를 보고 조항조·이자연·정훈희·박상민·강유진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두현 군수는 “문화적으로 소외를 받던 곳에 이런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어울림 문화센터가 문화와 복지의 중심지 역할로써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6일 재난대응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구축 및 재난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훈련’을 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했으나, 금년도엔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접종 집중에 따라 현장훈련을 제외한 토론훈련만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발생에 따른 재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간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발생가능한 재난상황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 추진에 중점을 뒀다.
이기봉 부군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각 재난대응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기관간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훈련의 의미를 되새겨 재난은 예고없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재 재난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분석‧검토한 후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효율적인 재난대응 준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회화면 고성군 제1호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 추진
회화면(면장 오세옥)은 16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희망풍차 네트워크-재난취약계층 지원 'Home, Safe Home 프로그램’사업을 추진했다.
희망풍차 네트워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지역사회전문가, 행정기관, 지역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이루어진 협의체이다.
이날 사업에서는 회화면사무소, 회화면 적십자봉사 회원일동,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대학생 봉사활동, 후원기업(리지건설,한동건설)과 함께 지역 내 재난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품지원(밑반찬, 태양광 정원등, 미끄럼 방지 매트, 가정용 소화기) 및 찾아가는 복지관 운영, 반려식물 꾸미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