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2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마을 3곳 선정 [함안소식]

함안군, 2022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마을 3곳 선정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6-16 15:27:42
함안군은 올해 1월 2022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신청한 8개 마을 중 지난달 27일 현장심사를 거쳐 이달 10일에 군북면 유현마을‧대산면 취무마을‧산인면 고려동마을 총 3곳을 선정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마을의 정주생활권을 주민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개선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은 4개 분야에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며, 6개 내외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내용으로는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사업,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생활 기반확충 사업, 마을 고유자원을 활용한 경관개선사업 및 소득증대 사업 등이 있다.

군은 이달 15일 마을만들기 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 후, 하반기에 나머지 5개 마을에 대한 마을만들기 예비사업계획서 재접수와 재심사를 거쳐 3개 내외 마을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 및 마을의 역량단계별로 추진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조영석 필 고사관수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서 전달식

함안군은 16일 ‘조영석 필 고사관수도’의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조영석 필 고사관수도(趙榮祏 筆 高士觀水圖)’는 1735년 관아재 선생이 의령현감 부임 시 함안의 학자 무암 조야 선생에게 그려준 부채그림인 고사관수도에 1743년 그림의 내력을 담은 글귀와 조그마한 무암 선생의 초상화를 더해 만든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2019년 8월 함안박물관에서 문중으로부터 수탁 받아 같은 해 11월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신청했고,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문인화가 관아재 조영석이 세조 어진모사 거부사건으로 절필한 시기에 그린 작품으로 예술적‧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4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확정됐다.

조근제 군수는 “문중에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자료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되어 그 가치를 더욱 크게 인정 받았다”며 “작품이 적합한 환경에서 보관‧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 6월 정례회의 개최

함안군은 15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김점근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 6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날 총회는 읍면 협의회장 상견례 및 안건토의, 운영세칙 개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우리 군 주민자치 관련 행정사항을 전달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역 내 주민들의 지역 안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내어 실천할 수 있도록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달라”며 “군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주민자치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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