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이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작품 전시회를' 오는 17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진심 1949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 지역예술가와 해외예술가의 공예 분야 협업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진주실크 레지던스와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의 작품이 공개된다.
2023 전통공예비엔날레 레지던스 작품 전시회 장면. 사진=강연만 기자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예술가와 진주 지역예술가가 한 달간 협업을 통해 공동작품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통공예비엔날레 레지던스 작품 전시회는 국내외 창의도시 예술가 4명이 2개의 팀으로 구성돼 다양한 작품을 창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비엔날레 동반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9개국 25명의 예술가가 창작한 30여 점의 결과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예술가들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간 국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2021년터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6월 운영된 진주실크 레지던스는 해외 섬유공예작가들이 진주시를 방문해 진주의 작가들로부터 한국 섬유공예기법을 배우고 진주 섬유공예작가들은 해외 섬유공예작가들의 작품 아디어와 전시연출 기법들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