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변동성 과도해, 심리 반전되도록 적극 대응”

최상목 “변동성 과도해, 심리 반전되도록 적극 대응”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기사승인 2024-12-10 10:16:36
연합뉴스

기획재정부와 금융당국은 ‘12·3 계엄사태’ 이후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미치지 않게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0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김병환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에 비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안정조치를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 분야만큼은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