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찾아가는 공연 樂樂’ 순항

충남문화관광재단, ‘찾아가는 공연 樂樂’ 순항

연말까지 충남 15개 시군 취약계층 위한 순회공연 추진

기사승인 2025-05-13 17:18:01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도 내 15개 시군의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방문공연을 제공하는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8일 보령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도 내 15개 시군의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방문공연을 제공하는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특수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연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230여 개 공연단체들 중에서 수혜처가 원하는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전문공연팀이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병원, 군부대 등 15개 시군의 문화취약 시설을 방문해 연간 26회 내외의 공연을 펼친다. 

8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공연 樂樂’은 그동안 89개의 시설 및 장소에서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기여해 왔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격차 없는 문화복지를 누리고 지역, 평등, 환경 등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도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9,000만 명 유치를 위해 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