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7주년 영남이공대, “지역과 동행하며 맞춤형 직업교육 선도”

개교 57주년 영남이공대, “지역과 동행하며 맞춤형 직업교육 선도”

기념식 열고 장기근속 교직원·선행 학생 등 대학 발전 이끈 주역들 격려
이재용 총장 “전국 최고 수준 일학습병행·성인학습자 교육시스템 고도화” 

기사승인 2025-05-18 09:12:14
영남이공대 개교 57주년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16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개교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이재용 총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차동길 총동창회장, 영남대병원 이준 병원장 등 내빈과 교직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연혁보고, 이재용 총장 및 한재숙 이사장 기념사, 차동길 총동창회장과 조재구 남구청장 축사, 장기근속자·모범직원·공로상·자랑스러운 영남이공인상·재학생 선행상 표창, 총동창회 발전기금 전달, 울산 S-OIL 동문 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30년 장기근속 오명석 교수 외 4명, 20년 장기근속 박민규 교수 외 2명, 10년 장기근속 이종락 교수 외 12명 등 총 21명이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학생복지처 서현준 직원이 모범직원상, 사회복지서비스과 고강호 교수 외 2명이 공로상, 경북도 소방본부 김난희 소방서장 외 4명이 자랑스러운 영남이공인상을 수상했다. 

간호학과 정수희 학생 등 8명의 재학생은 선행상을 받아 지역사회 봉사와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인정받았다.

총동창회는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모교 사랑을 실천했고, 울산 S-OIL 동문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며 대학의 미래와 후배들을 응원했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2023년 취업률 76.2% 달성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57년간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선도해왔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일학습병행과 성인학습자 교육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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