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 핵심인 김민재가 부상 여파로 6월 A매치 2연전에 소집되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월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임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6월 중동 원정을 떠난다. 오는 6월6일(한국시간) 이라크와 일전을 벌인다. 4일 뒤엔 안방으로 돌아와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승점 16점(4승4무)로 B조 1위에 자리한 한국은 6월 2연전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명단에 포함됐다. K리그에서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전진우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6월 2연전 소집 명단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김동헌(김천) 이창근(대전)
수비수(DF) = 최준(서울) 조유민(샤르자) 박승욱(김천)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설영우(즈베즈다) 김주성(서울) 조현택(김천) 이한범(FC미트윌란) 이태석(포항)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박용우(알아인) 박진섭(전북) 원두재(코르파칸 클럽)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이재성(마인츠) 문선민(서울) 전진우(전북) 양현준(셀틱)
공격수(FW) =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KRC 헹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