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국제처는 4일 ‘글로벌협력사무소(Office of Global Affairs)’를 공식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는 국제사회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하는 첫걸음이다.
현판식에는 박민원 총장과 주요 보직자, 네덜란드 방산진흥위원회(NIDV) 회장 Raymond W. Knops 및 네덜란드 방산기업 대표단, 경남 방산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협력사무소의 비전과 운영 방안이 소개되고 다양한 교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글로벌협력사무소는 해외 대학 및 기관 방문 시 국내 기업과 지역 기관 간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학술 교류, 산학 협력, 공동 프로젝트 협의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박민원 총장은 "글로벌협력사무소 개소로 국립창원대가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와 지역 산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개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대학 도약의 상징적 이정표"라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취업 점프 UP_심화과정’ 수료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일 공학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점프 UP_심화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 학생 18명 전원이 수료해 100% 수료율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직무 트렌드 분석 △자기소개서 실습 및 첨삭 △실전 면접 클리닉 △졸업생 및 실무자 멘토링 △취업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돼, 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피드백 기반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였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후속 진로 상담과 취업 연계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 공식 ‘별칭’ 공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6년 개원을 앞둔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의 공식 별칭을 선정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이름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록원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의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교육적·역사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단순한 기록 저장 공간을 넘어 경남 교육의 흐름과 발자취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기록원은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꾸려진다. 방문객들은 교육 역사와 변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경남 교육의 길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별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이름은 기록원의 공식 별칭으로 채택돼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고 홍보에 활용된다. 응모는 ‘국민생각함’, ‘네이버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결과는 6월 23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국립창원대, 네덜란드 방산 협력 성과 확대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개최한 ‘2025 국립창원대학교 DEFENSE WEEK’ 행사 일환으로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네덜란드 대표 방산기업 ‘Van Halteren Technologies(VHT)’가 기술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립창원대의 K-방산(Defence), 원전(Nuclear), 스마트자율제조(Autonomous)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방 기술 기반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초과학 공동연구 △방산 응용기술 협력 △국제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DEFENSE WEEK 기간 부산 BEX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도 참가해 K-방산 및 자율제조 기술 분야의 성과를 홍보하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