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500원‧짜장면 3900원”…백종원 더본코리아, 브랜드 릴레이 할인전 진행

“아메리카노 500원‧짜장면 3900원”…백종원 더본코리아, 브랜드 릴레이 할인전 진행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 일환…본사, 할인‧홍보비용 전액 지원

기사승인 2025-06-09 06:51:57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짜장면 한 그릇 3900원’을 포함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브랜드별 릴레이 할인전을 이달에도 이어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짜장면을 3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가격 대비 40% 할인한 가격이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홍콩반점 매장에서 진행하며 포장 및 배달 전문 매장의 경우 포장 주문 시에만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7~19일까지는 볶음짬뽕을 10년 전 가격인 55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역전우동도 브랜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역전우동은 오는 11일과 13일 덮밥류를 반값인 3500원에 제공하며, 18일과 20일에는 돈가스류 4종을 4000~4500원에 판매한다.

커피 전문점 빽다방은 10~12일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아이스 카페라떼를 1000원에 판매한다. 다만 행사 혼잡도를 고려해 대용량인 ‘빽사이즈’에는 적용되지 않고,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은 불가하다.

이번 할인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이다. 본사가 할인과 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빽햄 가격 논란, 농지법 위반 등 최근 백 대표와 본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가맹점들이 곤란을 겪자 본사가 매출 활성화 조치에 나선 것이다.

브랜드별 할인 일정과 대상 메뉴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본사가 주도하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가 모두 만족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