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조상원)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산단 주요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12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조대익),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병규)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참여 청년들에게 산업단지 내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실전형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칭 해소, 지역 대학생의 지역 정주 유도,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조상원 권역학장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산대 간호학과, 2025 보건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마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주최한 2025학년도 보건정책 제안 공모전이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7명의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보건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심사 결과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 등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금상의 영예는 간호학과 4학년 이성경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성경 학생이 제안한 정책은 ‘비감염성질환 예방관리-심뇌혈관’ 분야로 ‘심장을 지키는 골든타임 시그널–만 65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 심뇌혈관질환 인식 강화 프로젝트’라는 제목이다.

이 정책은 고령층에서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과 예방 교육, 홍보를 강화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한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들도 각기 다른 분야에서 실용적인 보건정책을 제안하며 주목받았다.
마산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보건정책 개발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전과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마산대 보건행정과, 경남원우회와 산학협동협약 체결 및 장학금 수여
마산대학교 보건행정과가 경남지역 의료기관 최고 관리자 모임인 경남원우회와 산학협동협약을 맺고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공동 발전에 본격 나섰다.
11일 마산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마산대 이학진 총장과 경남원우회 김양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 공동 연구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원우회가 보건행정과 학생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산학협력과 학생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양미 경남원우회 회장은 "산학협력 강화와 더불어 보건행정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보건행정과는 2025년 신학기부터 미래관으로 학과를 이전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현장미러형 원무실습실을 완비해 차세대 보건의료 전문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학습 기자재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