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7일 목포보성선 개통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목포보성선은 전남 목포역에서 보성, 순천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남해안의 새로운 철도망이다.
신규 개통구간은 목포시 임성리역부터 보성군 신보성역까지 연장 82.5㎞로, 영암, 해남, 강진, 전남장흥, 장동, 신보성역 등 6개 역을 신축했다.
이날 한 사장은 신보성, 강진, 해남, 영암 등 신축 역사를 차례로 방문해 맞이방, 화장실,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을 살피고 주차장과 연계교통 현황도 점검했다.
또 시운전 열차에 승차해 주행 안정성을 확인하고, 선로와 전기신호 설비 등 시설물 상태도 함께 살폈다.
한 사장은 “목포와 부산을 잇는 새로운 철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