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목포보성선 개통준비 현장점검

한문희 코레일 사장, 목포보성선 개통준비 현장점검

전남 목포-부산 부전 남해안 연결 기대
열차 시운전, 전기신호설비, 역사 편의시설 확인

기사승인 2025-08-07 16:53:01
일 목포보성선 신보성역에서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 코레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7일 목포보성선 개통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목포보성선은 전남 목포역에서 보성, 순천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남해안의 새로운 철도망이다.

신규 개통구간은 목포시 임성리역부터 보성군 신보성역까지 연장 82.5㎞로, 영암, 해남, 강진, 전남장흥, 장동, 신보성역 등 6개 역을 신축했다.

이날 한 사장은 신보성, 강진, 해남, 영암 등 신축 역사를 차례로 방문해 맞이방, 화장실,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을 살피고 주차장과 연계교통 현황도 점검했다. 

또 시운전 열차에 승차해 주행 안정성을 확인하고, 선로와 전기신호 설비 등 시설물 상태도 함께 살폈다. 

한 사장은 “목포와 부산을 잇는 새로운 철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