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본격 추진…외국인 전문인력 100명 유치 나서
대구시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내년 12월 31일까지 외국인 전문인력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는 지자체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비자 요건을 설계하고, 법무부 심사를 거쳐 E-7-1(전문인력)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5대 신산업 분야(데이터,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에 맞는 외국인 인재 100명을 우선 유치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특화형 비자’가 일부 인구감소 지역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광역형 비자’...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