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240억원 부당대출’ 기업은행 담당자·업체 압수수색
검찰이 240억원대 규모의 IBK기업은행 부당대출 사고에 연루된 대출 담당자 및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전날 불법 대출에 관여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서울, 인천 소재 기업은행 대출 담당자 및 차주 관련 업체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은행 본사나 영업점이 아닌, 대출을 취급한 직원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피...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