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귀국길 휴대폰 압수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은 전날 오후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