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돌봄수당 추가 지급…맞벌이 등하교 숨통
#30대 맞벌이 부부인 A씨는 24개월된 유아를 둔 워킹맘이다. 어린이집 등하원은 주로 A씨의 담당이다. 아침 저녁이면 어린이집에 등하원시키기 위해 매일 정신없는 일상이 펼쳐진다. 아침회의, 야근 등 직장에 일이 생길 때면 등하원 도우미를 써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매번 친정에 부탁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부부라면 매월 30만원 돌봄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을 정부 사회보장협의와 시스템 마련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