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망자 14명으로 늘어…내부 수색 종료
폭우로 미호천 제방이 터져 침수된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사고 관련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 사고 이후 실종신고된 명단이 모두 확인됨에 따라 사실상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8시 10분경 침수사고가 난 인근 하천변 농경지 부근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희생자와 사고 관련 마지막 실종 신고자가 동일인으로 것으로 확인했다. 배수가 완료된 지하차도 내부에서는 총 17대의 차량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 관련 실종신고된 12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