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병원 최초 주4일제, 병원노동자 과로 해소될까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주 4일제를 도입하는 실험에 나선다. 구체적인 운영안을 확정해 이르면 올해 12월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시작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조정, 인력 충원, 적용 대상 선정 등 노사가 협력해 돌파해야 하는 과제가 적지 않다. 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과 2022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주 4일제 시범운영 실시’에 합의했다. 시범사업은 병원 근로자 가운데 과로, 이직, 퇴사 문제가 가장 심각한 간호직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