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가덕도 신공항 부지공사 불참…“안전 위해 공기 단축 불가”
현대건설은 공사기간 단축 요구 등을 이유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인 현대건설이 사업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더 차질을 빚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날 “국가 주요 사업에 성실히 참여했으나 지역과 정치적 이해 관계로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와 조건을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국토교통부가 컨소시엄과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으며 부산시와 지역 시...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