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판 내자는 한덕수, 입당 요구한 김문수 ‘합의 불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2차 회담에서 단일화 시기를 놓고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김 후보는 다음주를, 한 후보는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두 후보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사랑재에서 회담을 열고 대면했다. 합의를 위해 만난 자리였으나 김 후보가 한 후보에게 ‘무소속 후보가 당 선출 후보를 압박한다’는 취지로 항의할 정도로 의견차가 컸다. 먼저 발언을 시작한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