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경쟁률에 ‘청약’ 포기하는 사람들…“끝까지 가져가야”
"서울에 청약 넣고 싶어도 될 것 같지가 않아요. 설령 당첨돼도 집값이 너무 비싸 감당이 안 될 것 같고요" 4년 전 주택청약에 가입한 직장인 A씨는 최근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 중이다. 당첨 기대감도 낮고, 설령 당첨되더라도 분양가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높은 경쟁률과 부양가에 최근 청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예·부금)는 2643만808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97만4032명으로 1년간...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