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건설, 총수 2세 회사에 보증 무상 제공…과징금 180억원
중흥건설이 총수 2세 소유 회사가 수조원을 조달할 수 있도록 무상 보증을 해준 혐의로 1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여기에 검찰 수사도 받게됐다. 공정위는 9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부당지원·사익편취)로 기업진단 중흥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80억21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원 주체인 중흥건설 법인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중흥토건이 2015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시행‧시공하는 12개 주택건설‧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과 연결된 24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유동...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