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공약’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무산…노사 모두 불만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가 내년도 최저임금에서 ‘업종별 차등적용’을 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재계와 노동계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했다. 앞서 최저임금위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총 27명 참석자 중 반대 16표, 찬성 11표다. 현행법은 최저임...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