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인플레 공포에 털썩…‘타깃 쇼크’ 25% 폭락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폭락했다. 소매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물가 상승 압박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이 얼어붙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급락한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17포인트(4.04%) 밀린 3923.68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66.37포인트(4.73%) 떨어진 1만1418.1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소매 기업 실적을 주목...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