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소하던 가계대출, 금리 인하에 증가세로 ‘전환’
약 4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추거나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고객들을 공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말 은행 가게대출 잔액은 1060조1947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4월 기준 속보 작성 이후 가장 작은 수치다. 세부 대출 증감폭을 살펴보면 주담대는 2조1000억원 늘면서 3월달(2조1000억원)과 같았다. 주택매매거래 둔화에도 전세 및 집단 대출 관련 자금수요가 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