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항소심서 징역 25년 구형
검찰은 9일 부실은닉과 부정거래로 1조7000억원 규모 환매 중단을 빚은 ‘라임자산운용(라임)사태’ 피의자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25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 2심 결심 공판이 열린 이날 재판부에 “징역 25년과 벌금 70억원을 선고하고 33억여원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진행된 펀드 판매 사기 건과 부실채권 돌려막기 건을 더해 구형량을 정했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과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라임 대표에겐 징역 10년과 벌금 5억원, 이 전 마...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