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급등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까지…뉴욕증시 ‘털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 상승을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1.11포인트(2.38%) 하락한 3만2813.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7.79포인트(2.95%) 내린 4201.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82.48포인트(3.62%) 떨어진 1만2830.9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달 4일 전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고,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