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하락 이틀만에 소폭 상승…WTI 89.66달러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재개 소식에 7일과 8일 이틀 연속 하락한 뒤 이날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보다 30센트, 0.34% 올라 배럴당 8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올해 첫 거래일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어섰다. 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종가 기준 배럴당 92.31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7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