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지반 침하 고위험 50곳 국토부에 보고…강동구는 제외
서울시가 지난해 지반 침하 우려가 큰 고위험 지역 50곳을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달 싱크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강동구는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9일 “지난해 시내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 관련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험 지역은 광진구가 2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로구 9곳, 금천구 7곳, 성동구·구로구 각 3곳, 강남구·노원구·마포구 각 2곳 등이었다.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 전체 길이는 45㎞에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