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추경에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 338억원 확보”
서울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지반 침하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38억원의 혈세를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귀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추경에 서울시가 요청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국비 지원액도 일부 반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비율이 55.5%(6029㎞)로 전국 평균(25.9%)보다 2배 이상 높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지반 침하 92건 중 40건의 원인이 노후 하수관로에 있을...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