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명령에 ‘이민단속시위 진압’ 주방위군 300명 美 LA 진입…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체포 및 추방에 반발해 일어난 대규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을 명령한 주방위군 300명이 8일(현지시간) LA에 도착해 작전을 시작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은 이날 오전 주방위군 총 300명이 LA 주요 지역 3곳에 배치돼 활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오늘 투입된 주방위군은 이런 유형의 군중 상황 대응을 위해 특별히 훈련받은 병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놈 장관은 주방위군 병력이 “(불법...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