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당 최대 142.1㎜…남부지방 ‘극한호우’로 1400여명 대피
3일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 1400여명이 대피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4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1044세대 1415명이 일시 대피했다. 경남에서만 1307명이 대피했으며, 부산 29명, 충남 64명, 전남 15명 등이 극한호후로 대피했다.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전날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무안공항 142.1㎜, 무안 운남 115㎜, 신안 흑산도 87.9㎜, 장성 상무대 61.5㎜, 함평 월야 57.2㎜, 영광 50.9㎜,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