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이 골리앗 이겼다”…전북, 서울 누르고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지 선정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 투표 결과가 공개되자 전북체육회를 비롯한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환호했다. 서울이 오세훈 시장을 필두로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과 흑자·친환경 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나선 상황에서 전북의 승리를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의 유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상황에서 전북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후보 도시로 결정됐다. 전라북도는 대한체육회... [이영재]